[준PO2] 라인업 발표, 두산 김현수 4번 고수-정수빈 2번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9 13: 05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와 포수가 바뀌었다. 김현수는 그대로 4번 타자 자리를 맡는다.
두산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의 맞대결. 두산은 유희관, 넥센 히어로즈는 앤디 밴헨켄이다.
두산은 이종욱(중견수)-정수빈(좌익수)을 테이블 세터로 구성했다. 중심타선은 민병헌(우익수)-김현수(1루수)-홍성흔(지명)이 나선다. 하위타선은 6번부터 이원석(3루수)-오재원(2루수)-최재훈(포수)-김재호(유격수)가 출격한다.

두산은 정수빈을 전날 7번 타순에서 2번 타순으로 끌어올렸다. 전날 정수빈은 2루타 2개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에 김진욱 두산 감독은 허경민을 선발 명단에세 제외하고 이종욱-정수빈 콤비를 가동했다.
또 전날 대타로 나섰던 오재원이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재원은 전날 안타를 뽑고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수는 양의지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최재훈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넥센은 전날과 8번 타순만 바뀌었다. 문우람이 제외됐고 유한준이 그 자리를 메웠다. 서건창(2루수)-서동욱(좌익수)을 테이블 세터로 꾸렸고 중심타선은 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나선다. 6번은 3루수 김민성이 맡는다. 하위타선은 7번부터 이성열(지명)-유한준(우익수)-허도환(포수)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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