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에 전격 데뷔, 국내에 이어 큰 인기를 끌 지 관심을 모은다.
비에이피는 9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 ‘WARRIOR(워리어)’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지난 6월,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단독 퍼시픽 투어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B.A.P LIVE ON EARTH)’에서 연 이어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던 만큼, 이번 데뷔 프로모션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에이피는 이번 앨범을 통해 곡 ‘워리어’를 비롯하여 ‘파워(POWER)’, ‘원샷(ONE SHOT)’, ‘펀치(PUNCH)’ 등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을 일본어로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시부야 등 일본의 주요 번화가에는 비에이피의 첫 싱글 앨범인 ‘워리어’를 알리는 대형 간판과 각 멤버들의 사진이 건물 벽면과 기둥 등에 설치되었고 길거리 곳곳에는 비에이피를 상징하는 마토키가 그려진 깃발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비에이피 특별 부스까지 설치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짐작케 했다. 비에이피는 이러한 일본의 관심에 힘입어 NHK의 ‘뮤직 재팬(Music Japan)’, 니혼 테레비의 ‘폰(Pon)’ 등 현지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오는 11월부터 고베, 나고야, 도쿄 등을 순회하며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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