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헐값 판매 조짐’...‘공짜폰의 부활인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0.09 15: 04

[OSEN=이슈팀] 감독기관에서는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환영분위기이다.
한글날인 9일 인터넷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최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어진 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 라운드를 공개한 가운데 일부에서 갤럭시s3의 특가판매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8일 저녁 한 이동통신사가 온라인을 통해 일시적인 보조금을 지급해 갤럭시s3가 할부원금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9일 포털 사이트에는 갤럭시 라운드부터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가 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한 것이다.
지난 6일 전자양품점 하이마트가 갤럭시s4를 17만원에 판매하는 특가행사를 벌이자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보조금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s3 특가 판매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관심사다.
하지만 네티즌 등 소비자들은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등의 구모델의 특가 판매 행사를 반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가 헐값에 재고떨이 될 것으로 보인다. s3는 12개월/24개월약정 SKT 번호이동 기준 0원이고 노트2는 간보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좋은 기회일 듯 하네요. 자고로 삼성폰은 제값 주고 사면 호갱입니다”라며 ‘공짜폰’의 부활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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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부활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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