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사망에 미니홈피 방문자 '폭주'..애도 물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9 16: 12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네티즌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 로티플스카이의 미니홈피는 네티즌의 애도 물결로 가득찬 모습이다.
9일 오후 4시 현재 로티플스카이의 미니홈피는 약 9만명에 달하는 일일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로티플스카이의 미니홈피에는 지난 2011년 말 이후로 그의 흔적이 끊어진 상태이지만, 네티즌은 댓글로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하늘아 널 기억할게. 오래도록"이라는 댓글을 게재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빌게요"라고 적었다. 또 "한창 꽃피울 나이에 안타깝네요", "매력있는 가수였는데. 짧은 생애지만 진정한 가수로 거듭나기 위한 김하늘 씨의 노력이 담긴 노래들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 2010년 7월 로티플스카이로 개명하며 음악적 변신을 꾀했지만 가족력인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9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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