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임현식의 아내 사연이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임현식과 그의 딸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최근 임현식의 한옥집 근처로 이사를 온 임현식의 둘째 딸 내외의 집이 전파를 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집안의 인테리어 중 가장 시선을 모은 것은 둘째 딸의 안방 한 쪽에 놓여있는 임현식 아내이자 그녀 어머니 사진.

이에 그는 "제 방에만 갖다 놨다. 아직 아빠에겐 기억하기 힘든 추억이라서. 그래도 제겐 엄마니까 보고싶고 추억하고 싶어서 그랬다. 거른데 아빠한텐 안 보여드리고 싶다. 슬픈 추억은 저희(딸들)만 간직하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현식의 아내는 9년 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현식은 현재 딸 내외, 손주들과 생활 중이며, 손주와 함께하는 SBS 새 육아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이번 달 안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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