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발에 맞았잖아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0.09 18: 12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과 15일 브라질-말리전을 앞두고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패싱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브라질전 화두는 역시 중원 싸움이다. 현재 홍명보호엔 주장 하대성이 없다. 수장의 배려 때문이었다. 하대성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 휴식이 필요했다. 홍 감독은 하대성 대신 기성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본고사를 앞두고 안방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다. 중원 싸움에서 밀린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치열한 전투가 필요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말리와 친선경기를 갖는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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