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오성아 옷으로 얼굴 왜 가리노'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3.10.09 18: 14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친구 무대인사'에서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친구2’는 2001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전국 80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후속작이다. 전작에 이어 12년 만에 제작되는 이번 영화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로 살아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곽경택 감독과 배우 유오성이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주진모는 준석(유오성)의 아버지이자 1960년대를 주름잡던 건달 이철주역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으로 출연해 새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0개국 총 301편, 월드 프리미어 9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이 소개되고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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