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비드 루이스, 빨리 빨리 가자'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0.09 18: 32

'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네이마르와 다비드 루이스가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다.
브라질의 면면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먼저 공격진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필두로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맹), 헐크(제니트), 알렉산드레 파투(코린치안스), 베르나르드(샤흐타르) 등이 홍명보호의 골문을 조준한다.

미드필드에도 쟁쟁한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루카스 레이바(리버풀)를 차지하더라도 공격적 재능이 뛰어난 오스카(첼시)를 비롯해 공수를 겸장한 파울리뉴(토트넘), 하미레스(첼시) 등의 미드필더도 포진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측면 수비수인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등의 공격 가담은 공격수 못지 않다. 중앙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첼시)와 단테(바이에른 뮌헨)도 자로 잰 듯한 롱패스를 자랑한다. 요주의 인물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이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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