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50년 만에 나타난 희귀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9 22: 45

[OSEN=이슈팀] 멸종된 줄 알았던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코가 길어 '피노키오 도마뱀'(long-nosed Pinocchio lizard)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도마뱀은 지난 1953년에 처음 발견돼 학계에 보고된 이후 1960년대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낸 뒤 지금까지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무려 50년 가까이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이 도마뱀이 지난 2005년에서야 다시 발견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 피노키오 도마뱀을 찾아낸 이들은 환경관광, 교육 업체인 '트로피칼 허핑'이라는 단체로, 3년 간의 탐사 끝에 남미 에콰도르의 외딴 곳에서 피노키오 도마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50년 동안 멸종한 줄 알았다더니 발견한 끈기 대단하네", "이름부터 신기한데 생김새는 더 신기하군", "피노키오 도마뱀,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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