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세 축구신동,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일본 메시' 품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9 22: 59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일본의 9살짜리 축구신동이 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시가현 출신의 9살 소년인 나카이 다쿠히로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일본의 메시'로 알려져 있는 나카이는 '피피(pipi)'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카이는 '일본의 메시'로 유명한 소년이다. 2년 전 TV프로그램에서 경기 장면이 소개됐을 만큼 화려한 축구 기술로 지난 2012년 열린 '레알 마드리드 파운데이션 챌린지 캠프 2012'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4월 스페인에서 열린 '챌린지 캠프 in 스페인'을 거쳐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인 칸테라의 입단 테스트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

9월 말부터 일주일에 걸쳐 실시된 테스트를 통과한 나카이는 9월 29일 공식으로 입단이 결정됐다. 나카이는 칸테라의 일원으로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리그전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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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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