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 황정음 어깨 상처에 죄책감 ‘눈물 글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9 23: 02

배수빈이 황정음의 상처에 죄책감을 느끼고 가슴 아파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5회에서는 안도훈(배수빈 분)이 강유정(황정음 분)의 어깨에서 발견한 상처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훈은 유정에게 거칠게 키스하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하지만 도훈은 유정의 몸에 남은 끔찍한 상처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을 대신해 교통사고 가해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것도 모자라, 수감자들의 텃새에 끔찍한 감옥생활을 한 데 죄책감을 느낀 것.
유정이 도훈을 껴안으며 “이제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태연하게 말했지만, 도훈은 고개를 떨구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더욱이 도훈은 유정이 전과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부모에게까지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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