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지성 정체 알았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9 23: 16

황정음이 자신의 곁을 맴돌던 지성의 정체를 알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5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 분)에게 자신이 죽은 서지희(양진성 분)의 연인임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혁은 사채업자들에게 협박받던 유정을 도왔다. 하지만 민혁의 등장에 유정은 “당신 도대체 뭐야”라며 민혁의 정체를 두려워했다.

이에 민혁은 “나 이 건물주인. 참 악연이다. 그치?”라고 능청을 떨며 이번 주까지 건물에서 나가지 않으면 같이 밀어버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유정이 대체 자신에게 왜 이러냐고 따지자, 민혁은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네가 한 짓은 사람한테 한 짓이었냐. 죽어가는 사람을 길바닥에 죽어간 기분은 어땠어”라고 유정을 맹렬히 비난했다.
결국 유정은 민혁이 안도훈(배수빈 분)의 뺑소니로 사망한 서지희의 연인임을 깨닫고, 강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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