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삼성증권)-강서경(강원도청) 조가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남지성-강서경 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텐진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혼합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류창-자오씬 조를 맞아 2-1(3-6, 6-2, 10-8)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준결승에 오른 남지성-강서경 조는 대회 1번 시드인 찬하오칭-이신한(이상 대만)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류미(인천시청)-정석영(한솔제지) 조는 니키다 구토-와타나베 히로노(이상 일본) 조에 1-2(4-6, 6-2, 8-10)로 져 혼합복식 4강행이 좌절됏다.

여자단식의 한성희(KDB산업은행)는 다카하타 고토미(일본)를 2-0(6-1, 6-1)으로 완파하며 가볍게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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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