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비밀' 5회는 전국 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7%)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3%로 출발한 '비밀'은 폭풍 전개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탔고 지난 4회 방송분에서 처음 두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직 상승,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특히 시청률 20%대를 돌파한 경쟁작 '주군의 태양' 종영 후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선 '비밀'은 황정음과 지성, 배수빈, 이다희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비밀'에서는 강유정(황정음 분)이 출소해 아들의 사망소식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상속자들'은 11.6%, MBC '메디컬탑팀'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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