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19금에도 흥행 1위로 출발..36만 동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0 07: 36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가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청신호를 켜며 극장가에 또 한 번 긴장감을 선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화이'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9일 전국 734개 스크린에서 36만 289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누적관객수는 36만 7921명.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하루 35만명이 넘는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흥행 결과를 주목케하고 있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파격적인 소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김윤석, 여진구를 중심으로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한편 '화이'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려난 '소원'은 같은 기간 21만 115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1만 1451명을 나타냈다. '깡철이'는 7만 655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96만 4755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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