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래 떼죽음,'고래가 집단 자살을?'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10.10 07: 51

[OSEN=이슈팀]최근 스페인의 한 해변에 고래 22마리가 집단자살을 한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서북부 라 코루냐 지역 마농비치에서 22마리의 고래떼가 집단자살을 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22마리의 고래중 11마리는 해변에 숨진채로 밀려왔으면 나머지 고래는 구조대의 피나는 노력에도 결국 숨을 거뒀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고래의 집단자살은 잠수함이나 음파 탐지기에서  쏘는 강한 초음파가 고래의 이상행동 유발과 또는 귀에 염증을 일으며 자신의 위치나 행동에 대한 방향감각을 잃게 만들어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페인 고래 떼죽음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페인 고래 떼죽음, 이런 일이 자주 생기네" "스페인 고래 떼죽음, 22마리나 죽었다니!" "스페인 고래 떼죽음, 정말 잠수함 때문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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