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모로코 클럽월드컵서 골라인 판독기술 적용 재확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0 09: 02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서도 골라인 판독기술(Goal-line technology)이 적용된다.
골라인 판독기술이 3번째로 선을 보인다. 무대는 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막을 여는 2013 FIFA 클럽월드컵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렸던 2012 FIFA 클럽월드컵을 시작으로 올 여름 브라질에서 개최됐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이어 3번째로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FIFA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재확인했다. 모하메드 라오우라오우아 클럽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최근 2013 FIFA 클럽월드컵 공식 대진 추첨 행사에서 "골라인 판독 기술이 2013 FIFA 클럽월드컵에서 사용될 것"이라며 "아프리카에선 처음이다.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FIFA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의 우승팀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격돌하는 K리그의 FC 서울도 대회 참가를 노리고 있다. 클럽월드컵은 오는 12월 뚜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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