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만석-김윤경, 연애놀이 본격 시작..이태란 어쩌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0 08: 53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과 김윤경의 다정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세달(오만석 분)과 미란(김윤경 분)은 놀이공원 데이트 중이다. 이들은 커플의 놀이공원 필수 아이템 헤어밴드로 커플룩을 완성하고 다정하게 웃음짓고 있다.
지난 달 30일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는 전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10회분이 자체 최고 기록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자 연출 진형욱 감독이 스태프들과 한 명도 빠짐없이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산뜻한 기분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평일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룬 놀이공원에서 ‘왕가네 식구들’의 촬영 현장은 단연 인기 1순위였다. 특히 허세달의 유행어인 ‘미리미리 미추어버리겠네’를 초등학생들이 흉내내며 배우 오만석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스태프들은 허세달이 ‘초통령’에 등극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겁이 많은 배우 김윤경은 현지 놀이공원에서 가장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타는 열의를 선보였다. 하지만 평소 현장에서 씩씩하고 털털하기로 유명한 배우 김윤경도 최고난이도의 놀이기구에 눈물이 찔끔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도리. 하지만 재미있는 그림으로 나온 화면을 보며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12회분에서는 ‘돈의 맛’에 매혹돼 은미란(김윤경 분)과의 은밀한 관계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허세달(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세달의 아내 왕호박(이태란 분)은 세달의 직속 상사인 이사님이 남자인줄로만 알고 있는 상태. 당연히 세달과 미란의 관계는 꿈에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내 집 마련의 행복감에 젖어 있던 호박에게 세달과 미란이 어떻게 위기로 찾아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 13회분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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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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