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황찬성이 KBS 드라마스페셜 '당신의 누아르'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애틋한 순애보를 표현해냈다.
황찬성은 지난 9일 방송된 '당신의 누아르'에서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조직의 막내 김형주 역을 맡아 열연했따. 황찬성은 애틋한 눈빛 연기와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살리는 연기로 남자의 순애보를 그려내며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 중 김형주는 조직의 지시를 받고 검사(홍경인 분)의 아내인 진이현(채정안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진이현이 자신이 고등학교 때 애절하게 짝사랑한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형주는 남편의 폭력에 힘들어하는 진이현에게 "제가 지켜주겠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에게 고통을 주는 남편을 “내가 그 사람 죽이겠다”고 말하는 등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멜로를 선보였다.
또한 황찬성은 검사의 계략에 의해 자신이 믿었던 조직에게 배신당하고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끝까지 진이현을 사랑했던 기억과 그를 걱정하는 지고지순한 멜로 연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채정안과의 애틋하고 로맨틱한 키스신도 시청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황찬성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 "배우 황찬성의 재발견", "남자향기 물씬 나는 황찬성"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황찬성은 첫 스크린 도전작 영화 ‘레드카펫’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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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누아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