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의 제작진이 교체됐다.
SBS 관계자는 10일 “3년 여간 ‘짝’을 연출한 남규홍 PD가 하차하고 안교진 PD가 후임 연출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콘셉트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연출자 투입으로 어느 정도의 변화된 모습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59기 편이 남규홍 PD의 마지막 방송이며 안교진 PD 투입 후 녹화가 이뤄졌다.
남규홍 PD는 ‘짝’을 기획, 2011년 3월부터 제작해 3년 여간 이끌어왔다. ‘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들이 애정촌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짝을 찾는 과정을 그대로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녀 짝 찾기 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안교진 PD는 ‘진실게임2’,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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