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유명을 달리한 고(故) 로티플스카이의 발인이 10일 오전 이뤄졌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로티플 스카일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7일 귀국한 한혜진, 유선 등 신앙심을 기반으로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연예계 지인들도 자리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된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만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하늘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오랜 공백 끝에 지난 2010년 배우 류시원이 제작한 음반 '노 웨이'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때 로티플스카이라는 활동명으로 복귀한 그는 2011년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OST '블루 버드(Blue bird)', SBS 수목드라마 '마이더스' OST '거짓말이죠'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에는 오는 10일 솔로 데뷔를 앞둔 가희의 곡 '잇츠미(It's Me)'를 작곡하기도 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일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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