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교체 없다"… 13일부터 마무리훈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0.10 10: 36

SK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는 13일(일)부터 선수단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한 매체의 보도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이만수 감독의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SK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도 마무리훈련 일정을 발표했다. 1군 선수단은 일주일의 휴식을 마치고 13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2군 잔류 선수들은 1군과 같은 일정으로 인천 송도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9월 17일에 출국한 애리조나 교육리그 참가 선수단은 10월 20일에 귀국하며, 1군 주축 선수들 중심의 마무리 캠프는 27일부터 일본 가고시마 센다이구장에서 실시한다. 1군 주축 선수들에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몇몇 신진급 선수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귀국은 12월 1일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예년과는 달리 주축급 선수들을 모두 끌고 가겠다는 의사를 이미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0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만수 감독 교체설에 대해 구단 측에서는 "교체 검토는 없다"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SK는 "신규 코치 영입을 포함한 내년도 코칭스탭 개편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