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형 아이폰 보상판매 영국·유럽 확대 예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10 10: 53

애플이 ‘아이폰’ 판매 증진을 위해 도입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미국 너머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우버기즈모는 “애플이 자사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타 국가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보상판매를 이달 안에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현재 영국 매장의 직원들 대상으로 보상판매 프로그램 교육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8월 미국 내 자사 직영 매장에서 구형 아이폰 대상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아이폰’ 판매를 확대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애플의 구형 모델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아이폰 리유즈&리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아이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구형 단말기를 재거래 할 수 있도록 했다. 
‘리유즈&리사이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작동되는 아이폰을 가져가야 하며 상태와 용량에 따라 애플 직원이 매기는 금액이 달라진다.
업계에 따르면 16GB ‘아이폰5’에 어떠한 하자도 없을 시 최대 300달러(한화 약 33만 300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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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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