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2' 김현숙, 대굴욕 맞는다..기습키스 후 각서 작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0 10: 59

배우 김현숙이 기습 키스 후 대굴욕을 맞을 전망이다.
10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12')'에서는 영애(김현숙 분)가 기습키스 후 승준(이승준 분)의 놀림거리가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방송된 '막영애12' 12회에서는 자신이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승준의 말에 울컥해 기습키스하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승준은 영애를 성희롱으로 놀리며 대굴욕을 맛보게 하는 것.

승준은 영애에게 '앞으로 이승준을 절대 좋아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그 어떤 성희롱성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각서를 쓰게 하며 영애에게 굴욕을 선사한다. 가까워지는가 싶었던 두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영애를 괴롭히는 승준의 진상 행동으로 또 다시 멀어지게 될 것을 예고해 아쉬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반면 기웅(한기웅 분)을 남몰래 좋아했던 예빈(강예빈 분)이 기웅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빈은 기웅에게 "데이트 좀 하면 안돼요?"라며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 기웅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진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막영애12'를 연출하고 있는 한상재 PD는 "지난 방송이 영애와 승준의 키스로 마무리 돼 둘 사이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듯 했으나 오늘 방송에서는 분위기가 급 반전되며 승준의 진상 캐릭터가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13회에서는 승준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영애와 예빈을 좋아했으나 예빈이 기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은 승준, 무뚝뚝하지만 항상 영애를 챙겨주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기웅과 점점 기웅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예빈까지 4명의 로맨스가 점차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막영애12'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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