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JTBC '히든싱어2' 녹화 도중 오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창정은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2' 첫 회 녹화에 참석, 촬영 도중 갑자기 주저 앉으며 눈물을 흘려 녹화장을 한바탕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임창정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출연진들은 임창정을 위해 그 몰래 깜짝 무대를 준비, 10년 전 임창정 은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며 임창정의 심금을 울렸다.

임창정은 "형님을 위해 준비했어요"라는 모창능력자들의 말을 듣고 눈시울이 빨갛게 붉어지는가 하면 이들이 준비한 무대를 지켜보던 중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패널로 출연한 김창렬은 “'노래 좀 다시 해줘라'라고 빌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연거푸 말해 그 시절 안타깝게 팬들 곁을 떠났던 아쉬움을 회상하며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히든싱어2'는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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