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럭비 동아리 대회', 12일 서울대서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10 11: 23

오는 12일 오후1시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5개 대학 (서울대, 연세대학교,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인천대학교) 등 동아리 럭비팀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가 열린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스포츠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대한럭비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공부와 스포츠를 병행하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만큼 세밀 하거나 기량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대학생 특유의 패기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럭비가 과격하고 위험하다는 편견을 버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의 관심 속에 육군사관학교 럭비팀이 참가, 군인 특유의 체력, 전투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5개 대학 럭비 동아리 대회는 (사)대한럭비협회, 강남구럭비연합회, 한스스포츠, 천안시럭비협회 등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협회는 "인내, 희생, 감투라는 럭비의3대 정신이 필요한 럭비 경기를 일반 대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럭비를 자연스레 인식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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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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