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이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송종국이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브라질전 해설을 맡았다.
MBC는 오는 12일 오후 7시 50분 ‘축구국가대표팀 대한민국 대 브라질’ 친선경기(A 매치)를 생방송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이번 중계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은 가운데 허정무 전 감독과 송종국이 해설을 책임진다.

특히 송종국은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본업인 축구 외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송종국은 “축구전도사로서 축구 경기를 보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중계를 하고 싶다. 또 19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던 선수로서의 경험과 그 때의 심정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는 차세대 축구황제로 평가받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오스카(첼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등 최정예 팀이 구성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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