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오열 연기 도중 탈진까지..'열연 감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0 14: 54

배우 손예진이 오열 연기 도중 탈진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공범'에서 손예진은 감독과 스태프들 마저 감탄케 한 오열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상업영화 제작에 나선 박진표 감독은 "손예진은 '짐승 같은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많은 계산과 분석, 연기는 물론 동물적인 감각 등이 같이 공존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의심이 극에 달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아빠 맞지? 나 어떻게 살라고!"라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컷과 동시에 탈진할 정도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공범'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국동석 감독은 "워낙 감정 소모가 심한 배역이라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공범'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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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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