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평택 포승단지에 트럭 종합출고센터 짓는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10 15: 09

볼보트럭코리아가 9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단지에서 볼보그룹이 베어로지코리아와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국내에 투자하는 트럭 종합출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김익호 경기도청 농정해양국장,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평택시의 주요 기관장은 물론 볼보트럭의 프랑수아 보티넬리, 피터 프어후베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32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새로이 건립되는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창원에 위치한 기존의 출고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수도권 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시설 면에서는 차량인도에서부터 운전자 교육은 물론 차량의 조립까지 가능하며 방문자를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도 기존 출고센터에 비해 5배 커진 총 면적 4만 7524 제곱미터에 달하는 트럭업계 최초의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9일 착공한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201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볼보트럭과 함께 작년에 국내에 진출한 볼보그룹 산하의 UD트럭 의 출고도 함께 진행되는 볼보그룹의 멀티브랜드 정책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볼보트럭의 중형급 모델과 UD트럭의 글로벌 전략모델 출시를 염두에 둔 볼보그룹의 투자의지가 반영된 사전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평택시에 새로이 건립되는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지난 17년 동안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볼보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새로운 트럭 종합출고센터가 볼보트럭코리아가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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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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