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이동건 "공백 길어진 이유, 내 욕심 때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0 16: 12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이동건이 공백 기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욕심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벨라지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서 "공백이 길어질수록 욕심이 커졌다. 욕심만큼 작품에 만족이 안 돼서 공백기간이 길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건은 "이제 내가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동건은 "공백이 길었던 만큼 첫 리딩과 첫 촬영 때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적응이 됐다. 촬영장이 즐겁고, '내가 있던 곳이 여기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극 중 '김신의 모닝쇼'를 단독 진행하는 YBS의 대표 아나운서이며 실력 있고 프로페셔널한 원칙주의자 김신 역을 맡았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