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이동건 "나만의 아나운서 캐릭터 만들고 싶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0 16: 27

이동건이 자신만의 아나운서 캐릭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건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벨라지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서 "김신 캐릭터를 위해 참고한 아나운서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아나운서 역을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아나운서분들에게 대사를 한 번 읽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었지만, 나 혼자만의 아나운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건은 "TV 뉴스 채널에서 다양한 아나운서의 모습을 봤는데, 정말 독특한 분들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만의 아나운서 연기를 할 때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극 중 '김신의 모닝쇼'를 단독 진행하는 YBS의 대표 아나운서이며 실력 있고 프로페셔널한 원칙주의자 김신 역을 맡았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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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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