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비상경영 KBS 돕는다..출연료 자진삭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10 17: 17

방송인 이금희가 친정 KBS를 돕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금희는 최근 적자에 허덕이는 KBS를 돕고자 자신의 출연료를 자진으로 삭감하는 훈훈한 결정을 내렸다. KBS는 올 연말까지 2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지난 달 말부터 비상경영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이금희 씨가 친정 KBS의 어려운 상황을 통감해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면서 “프로그램과 KBS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KBS 1TV ‘아침마당’을 이끌고 있다. 그는 주부를 대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상징 같은 존재로 아침마다 친근감 있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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