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데뷔 후 가장 성숙한 무대될 것" 컴백 소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10 17: 38

걸그룹 티아라가 원년멤버 6인으로 컴백하는 것과 관련해 "데뷔 후 가장 성숙한 무대가 될 것"이라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닛활동을 제외하면 무려 1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한 티아라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사전녹화 무대를 마친 후 OSEN과 만나 컴백에 대한 이야기와 사전녹화를 끝마친 직후 따끈따끈한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 멤버 은정은 "많이 쉬어도 2~3개월 정도였는데, 이렇게 1년여 만에 나온 건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도 더 많이 되고 데뷔 때 느낌이 든다"며 "부족한 점이 많아 무대에서 어떻게 할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심겨을 밝혔다.

이어 대형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에 대해 소연은 "임창정 선배님, 이정 선배님 등 대선배님들과 컴백시기가 겹쳐 팬 입장에서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선배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기 때문에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들뜬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효민은 "1년이라는 공백도 있었고,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성숙한 부분이 있다. 무대를 보시고 '티아라가 좀 더 성숙해졌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데뷔 이후 가장 성숙한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컴백무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티아라는 10일 정오 더블 타이틀곡 '넘버나인'과 '느낌아니까'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하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넘버나인'은 벅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엠넷 3위 올레뮤직 2위 등 3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이 곡은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을 만들어낸 신사동호랭이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반복되는 '넘버나인' 구절의 중독성이 높다.
함께 공개된 '느낌 아니까'도 순항 중이다. 이 곡 역시 엠넷 8위, 벅스 3위, 올레뮤직 5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티아라 멤버들의 성숙한 음악을 보여주는 곡으로, 애잔한 표정 연기와 감성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한편, 티아라는 10일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이날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넘버나인'과 '느낌아니까' 2곡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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