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컴백 무대를 앞둔 AOA의 설현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설현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앞두고 정오쯤 심각한 복통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돌아온 설현은 오후 5시 현재 다시 생방송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스트레스성 복통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어 링거를 맞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설현은 섹시 도전에 나선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동시에 SBS '못난이 주의보'에서 상큼발랄 여고생 나리 역할로 출연 중이어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기도 했다.
한편 AOA는 신곡 '흔들려'로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곡은 AOA가 본격 섹시 콘셉트에 나서는 것이라 이목이 쏠린다.
멤버들은 앞서 "섹시한 표정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막 야한 것도 보라고 하시기도 했다"며 "20년전 김완선 선배님 영상을 시작으로 섹시 가수들의 영상을 수 없이 시청했고, 별도로 연기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섹시 콘셉트 소화를 위해 쏟은 노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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