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유출 규모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0 18: 36

[OSEN=이슈팀]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가 또 누출됐다.
1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됐다. 문제는 이 오염수가 작업하던 이들에게 튀었다는 것.
이번 오염수 누출은 현지 직원들이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장치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해 일어났으며, 이 때문에 약 7톤의 오염수가 약 50분 간 누출됐다.
또 작업하던 인부 중 6명에게 이 오염수가 튀었으며, 머리 아래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오염수 유출 소식이 국내에 전해짐에 따라, 일본의 방사성 물질 안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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