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식, 양현석-비 등 참석..배용준-싸이는 일정상 불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10 18: 53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10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가수 비 등 유명인사가 충 출동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배용준과 싸이는 일정상 불참했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1년여 동안 교제한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양현석 대표와 비, 김태우를 비롯해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원더걸스, 미쓰에이, 2PM 등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배용준과 싸이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결혼식 1부는 이정진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2부는 김태우와 박지윤, 2PM의 준케이, 15& 등이 축가에 나섰다.
앞서 박진영은 이날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의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게재,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과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지난 해 발표된 박진영의 '너 뿐이야'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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