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펜싱, 동아시아대회 女사브르-男에페 단체전서 金2개 추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0 21: 27

중국에서도 연일 '펜싱코리아'가 울려퍼지고 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10일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중국 톈진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동의대), 김아라(양구군청), 이우리(전남도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열린 대회 결승전서 홈팀 중국을 45-3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재호(국군체육부대),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경남체고), 권영준(익산시청)으로 짜여진 남자 에페 대표팀도 대회 결승전서 역시 중국을 45-39로 돌려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 펜싱 대표팀은 금 5, 은 2, 동 5개로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 2위 중국이 금 3, 은 6, 동 3개로 한국을 뒤쫓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리고 12일엔 남자 플뢰레, 여자 에페 단체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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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송재호-정진선-박상영-김아라-김지연-윤지수-이우리(뒷줄 왼쪽부터) /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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