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잠자리 제공..관심 시작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0 22: 23

'상속자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2회에서 김탄(이민호 분)은 갈 곳 없는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친절함을 베풀었다.
김탄은 언니 차은석(윤진서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하룻밤 잘 곳조차 없는 차은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차은상은 처음에는 김탄을 경계했지만 이내 자신에게 잠 잘 곳을 내준 김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차은상은 김탄이 화려하고 큰 집에 혼자 살고 있는 사실을 알고 그가 마약밀매상이나 범죄자가 아닐지 의심했다. 김탄은 자신을 의심하는 차은상에게 짓궂게 장난을 치면서도 그를 위한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줬다.
김탄으로부터 잠자리를 제공받은 차은상은 이내 배가 고파졌고, 몰래 부엌에 갔다. 김탄은 그런 차은상을 따라가 그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만 먹은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도 김탄은 차은상의 이름을 물어보는 등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김탄은 차은상에게 샌드위치를 가져다주려다가 그가 엄마와 통화하는 것을 몰래 듣고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탄은 차은상에게 친절함을 베풀며 관심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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