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가 화제다.
올챙이형 배를 가진 사람의 당뇨위험이 보통 사람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10일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팀은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19만 5519명을 체중, 허리둘레 정상, 체중 비만-허리둘레 정상, 체중 정상-허리둘레 비만, 체중-허리둘레 비만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눈 뒤 지난해까지 이들의 건강상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 모두 비만인 사람들의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발병 위험도는 각각 정상인의 2.7배, 2.2배, 2.0배, 1.6배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 둘레가 비만인 '올챙이형 배'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발병 위험도 역시 정상인의 2.1배, 1.4배, 1.7배, 1.2배까지 치솟았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진짜 위험하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당장 운동해야겠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내일 바로 검사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