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시체로 발견된 강남길 붙잡고 오열..배수빈 소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0 22: 59

'비밀' 황정음이 시체로 발견되 강남길을 붙잡고 오열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6회에서는 행방 불명이 된 후 포항에서 시체로 발견된 아버지 강우철(강남길 분)을 찾아 오열하는 강유정(황정음 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던 강우철은 병원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강유정은 아버지를 찾아서 다녔고, 마침 강유정과 마주친 안도훈(배수빈 분) 역시 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차를 타고 다니며 강우철을 찾아 다니던 안도훈은 그를 결국 찾아냈고, 차에 태웠다. 제정신이 아닌 강우철은 차에 오르자 마자 "운전을 조심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무심코 지나가려던 안도훈은 곧 과거 차사고 일을 언급하며 "우리 유정이 이마만 깨진 게 다행이다, 왜 기억이 안나느냐. 네가 운전해 놓고, 우리 유정이한테 덮어씌운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이번에도 그러면 그냥 안 넘어가네"라는 강우철의 말에 눈을 번쩍 뜨며 놀라워했다.
그는 강우철의 안전밸트를 고쳐맨 후 어디론가로 향했고, 결국 강우철은 먼 지방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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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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