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권상우, 환자들 위해 탑팀에 합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0 23: 17

권상우가 탑팀의 합류를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2회에서는 한승재(주지훈 분)로부터 탑팀의 합류를 제안 받은 박태신(권상우 분)이 파란병원의 환자들을 위해 그의 제안을 수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신의 수술 실력을 지켜본 한승재는 그의 이력을 조사, 병원 내 이권이 없는 태신에게 탑팀의 합류를 제안했다.

그러나 태신은 많은 연봉과 훌륭한 편의 조건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돈보다 어느 한 곳에 오래 소속되지 않고, 많은 환자들을 보는 게 좋았기 때문.
이에 한승재는 태신을 잡기 위해 솔깃한 제안을 추가했다. 그는 은바위(길소원 분)의 치료 일체를 광혜병원에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승재는 “채무로 넘어간 파란 병원을 되찾아주겠다. 여러 병원으로 분산된 환자를 모셔오고 후원하겠다”고 약속하며 태신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태신은 새벽부터 모여든 파란병원 환자들의 모습에 눈시울이 적시며 탑팀의 합류를 결심했다. 태신이 탑팀에 합류하며 보여줄 능력과 대학병원 생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한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룬 의학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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