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귀소본능 술버릇 공개, “택시비로 40만원 나온 적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1 00: 20

배우 정경호가 귀소본능 술버릇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 만취한 후에도 무조건 집으로 가는 귀소본능이 술버릇임을 공개했다.
이날 DJ 장기하는 정경호에게 "금기시 하는 욕을 서슴지 않고 했던 이번 영화 속 캐릭터처럼 금기 됐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은일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경호는 "개인적으로 외국영화를 보면 식사를 할 때 늘 와인을 먹는 게 정말 부럽다. 밥 먹을 때 삼시세끼에 매일 술을 마시고 싶다. 막걸리가 생활화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가 술버릇을 질문하자, 정경호는 "술버릇은 딱히 없지만 무조건 집으로 가는 버릇이 있다"고 대답했다.특히 그는 "강원도 속초에서 술을 마시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가서 택시비가 40만 원이 나왔다"고 귀소본능 술버릇으로 인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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