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지우 "류수영은 상남자, 김다현은 나긋해" 비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0 23: 50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류수영과 김다현의 극적인 성격을 비교했다.
김지우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같은 배역을 연기하는 류수영과 김다현에 대해 "두 분이 완전 다르다. 매번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영 오빠는 지나치게 상남자 스타일이다. 내가 술이 취해 노래를 부르는 신이 있다. 다현 오빠가 나긋나긋 '이리와요'라고 말할 때 수영 오빠는 '이리와'라며 버럭 소리르 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수영은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 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몇 번 이렇게 했다"라고 멋쩍은 듯이 웃었다.
한편 이날 '해투3'에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배우 류수영, 박준규, 김지우, 김다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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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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