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1 06: 59

현정화(44) 한국마사회 감독이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 복귀했다.
대한탁구협회는 10일 현정화 감독을 전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현숙 부회장이 전무이사를 겸직했지만, 부회장과 전무이사의 역할 분담을 통한 행정력 강화 및 효율성 재고를 위해 새롭게 전무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현정화 신임 전무이사는 국가대표 감독 역임 및 일선 지도자로서의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인사로, 지난 2011년 2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행정력 또한 풍부하다. 대한탁구협회는 "현정화 신임 전무이사가 향후 한국 탁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정화 신임 전무이사의 선임으로 부회장직만을 맡게된 정현숙 부회장은 그 동안 탁구 유소년 육성 및 국가대표선수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부회장 직을 유지하면서 협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탁구협회는 "2014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등 최강의 한국탁구 재건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장기적인 선수 육성 및 국가대표 선수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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