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상남자 김보성, 장인·장모 앞에서는 '순한 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1 00: 28

의리와 '남자다움'의 아이콘인 배우 김보성도 장인·장모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보성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없이 혼자 처갓집에 찾아가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성은 결혼 후 처음으로 장인과 단둘이 술을 마셨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눴고, 김보성은 결혼 당시 힘들었던 장인의 속내를 알고 눈물까지 흘렸다.

그동안 방송에서 남자다운 모습만 보여줬던 김보성이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 것. 또 김보성은 장인과 밥을 먹으면서도 잔뜩 긴장했다. 그는 빨리 먹자는 장인의 말에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또 장인과 장모를 위해 라면을 끓인 후,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순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장모를 위한 다이어트 김밥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장모의 냉장고를 청소해고, 커튼을 빨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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