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 박준규의 이계인급 냉라면 요리에 '난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1 00: 39

배우 박준규가 독특한 국수 요리를 선보였던 이계인과 비슷한, 간단하고 엉뚱한 요리를 선보여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박준규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화려한 요리를 선보인 류수영, 김지우, 김다현에 이어 회심작 라면 요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가 선보인 라면 요리는 면발을 끓여 얼음물에 담근 후 스프를 뿌려 먹는 초간단한 요리였다. 이에 MC유재석과 박명수는 이계인이 선보였던 국수와 장을 떠먹는 황당했던 요리를 떠올리며 인상을 썼고, 박준규는 "맛이 있다"라고 우겼다.

박준규는 유재석의 시원찮은 반응에 지속적으로 섭섭함을 표했고, 유재석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이게 시청자 분들이 만드셔야 해서 객관적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미선은 이계인의 요리가 생각난다며 이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그냥 뻥쟁이 형님들이다"라며 특별할 것 없는 요리를 맛있다고 하는 특이한 두 배우에 대해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투3'에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배우 류수영, 박준규, 김지우, 김다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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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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