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경기시간이 최종 확정됐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디비전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현지시간 오후 5시 7분에 등판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십시리즈 경기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일 예정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차전은 부시스타디움에서 현지시간 오후 7시 37분, 한국시간 오전 9시 37분에 시작된다. 또한 2차전은 현지시간 오후 3시 7분, 한국시간 오전 5시 7분에 펼쳐지게 된다.
3차전부터는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3,4차전은 현지시간 오후 5시 7분, 한국시간 오전 9시 7분에 플레이볼이 선언되고 5차전은 현지시간 오후 1시 7분, 한국시간 오전 5시 7분에 시작된다.

만약 시리즈가 6차전 이후까지 계속되면 다시 무대를 세인트루이스로 옮긴다. 6·7차전은 현지시간 오후 7시 37분, 한국시간 오전 9시 37분에 열린다.
류현진은 현재 3차전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4차전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경기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5시 7분으로 똑같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도 똑같은 시간에 경기를 펼쳤다. 만약 3차전에 출전하면 류현진은 정확히 8일만에 다저스타디움 선발 마운드에 서는 셈이다.
이미 카디널스는 3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발표한 상황이다. 구장과 등판시간은 동일하지만 상대만 바뀐 가운데 류현진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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