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시청률 하락에도 두 자릿수 유지 ‘2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1 07: 37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시청률 하락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2회분 시청률은 10.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분이 기록한 11.6%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상속자들’은 방송 전부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 화려한 캐스팅과 스타 작가 김은숙이 집필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던 KBS 2TV ‘비밀’(14.6%)이 더욱 탄력을 받으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MBC ‘메디컬 탑팀’(7.0%)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상(박신혜 분)이 김탄(이민호 분)의 제안으로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만들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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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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