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 데뷔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B.A.P는 지난 10일 도쿄 롯폰기의 니코화레에서 일본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발매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13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원샷(ONE SHOT)'을 출시하는 것을 깜짝 발표 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B.A.P는 해당 행사에서 곡 '워리어' 등 3곡을 열창, 격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250여 명을 환호케 만들었다.

B.A.P의 활약은 즉각 언론에 보도됐다. 10일 일본 대표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과 주요 언론인 산케이와 닛칸 스포츠 등은 'B.A.P가 두 번째 싱글 발표를 선언했다', '영재의 일본어 활약' 등의 제목으로 B.A.P를 집중 조명했다.
현지 언론은 B.A.P의 행사를 소개하며 현장에 있던 관객이 대환호했다고 보도, B.A.P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재가 "최근 외운 일본어는 '배 반환'이다. 일본 팬들의 응원에 배를 반환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앞다퉈 소개하며 귀엽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B.A.P는 오는 11월 19일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을 시작으로 일본 3개도시에서 총 6번의 아레나 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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