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 캐스팅, 김수현 사단에 합류했다.
장희진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희진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캐스팅 되며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한 어머니와 두 딸의 인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와 ‘파리의 연인’,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장희진은 극 중 톱스타 다미 역을 맡았다. 장희진은 “평소 존경하던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촬영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 이번 드라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간 장희진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센스 있는 패션 감각으로 화제가 된 만큼 이번 작품에서 톱스타 역할을 통해 어떤 ‘다미룩’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엄지원, 송창의, 이지아, 하석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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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